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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가 되려는 노력을 하지 마 !

예쁜 여자가 되려는 노력을 하지 마 !
Photo by Ahmet Sali / Unsplash
예뻐지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가?

 

딱히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외모라는 성질 자체가 서서히 떨어지는 종류이기 때문이다.

투자를 할 때, 장기적인 안정성을 가지는 주식(우량주)을 사 모으는 것이 투자의 정석 아닌가.

 

외모를 통해 자신의 등급을 높이려는 생각으로 시간을 쏟는다면

차라리 그 노력으로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맞다.

 

우리는 모두 늙는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젊음에 있는 이상

외모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외모라는 주식은 빠르게 상장 폐지된다.

단타는 몰라도 장기 투자의 종목은 아니다.

 

그렇다고 뭐 거적데기만 입고 추노처럼 돌아다니라는 뜻은 아니다.

과락이 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것은 좋지만, 굳이 외모로 이득을 보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

내가 가진 것들 중에서 외모가 가지는 가치와 자부심의 비중을 줄여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줄이지 않아도 오래오래 살다 보면 어차피 줄어들 것이다.

그 자리는 다른 것으로 채우면 된다.

 

예전에는 여자가 외모 외에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었다.

경제 활동을 못 한다는 것은 사실 독립적인 인간으로 생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경제 활동을 할만한 사회 환경은 아니지만 어쨌든 먹고는 살아야 하니,

남자 잘 만나서 쓸만한 뒤웅박 팔자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었다.

 

그러므로 "여자는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으니 / 좋은 남자에게 선택받기 위한)외모가 다야"

라는 말은 사회 구조상 진실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완전한 평등까지는 아니어도

여자들도 본격적으로 커리어와 자본을 쥐기 시작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100세 시대, 단타에 목매지 말고, 우량주를 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