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자들은 현재 그 어느때보다는 본인들에게 적대적인 동년배 남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어렸을 적 당연시 여겼던 취업, 연애, 내집마련, 결혼(등등의 것들)이 여자가 빼앗았다.
...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자 때문이야~
위 글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저 글 속 20대 추정 남성은 치안붕괴가 오면 한녀들의 멱살을 잡고 나뒹굴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이 아니라 치안붕괴가 왔을 때 멱살을 잡고 나뒹군다는 표현은
사회적인 통제가 모두 사라지고 물리적인 힘을 우위에 설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노가다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젊은 남성들이 사회 다른 계층보다 물리적인 힘만큼은 세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퐁퐁남이 되는 것도 도태남이 되는 것도 저출산도 다 눈 높은 여자 때문이다.-는 의견.
지금 과거 여아 낙태 때문에 결혼적령기 남녀 성비에는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녀 성비는 1대1이다.
아무리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성비가 2대 1 이럴 수는 없음.
일부 잘난 남성에게 모든 공급이 몰릴 수 있는 일부 다처제도 아니고 결혼은 1대1로 하게되는 것인데
'연애는 여자가 결정, 결혼은 남자가 결정'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어떤 남성 1명이 결혼을 안 하면 자연스럽게 어떤 여자 1명도 결혼을 안 한다는 걸 모르나?
모르겠고~ 이 모든 건 여자(혹은 사회) 때문!
이라고 생각하며 적대감을 가지는 동년배 남성들이 많다.
이 사람들 지금도 답이 없는데 늙어서 더더욱 답이 없어지면 진짜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봄.
뭐 그걸 안다고 여자 개개인들이 할 수 있는 건 딱히 없지만
그럴수록 지갑이나 두둑히 채워 놓아야지.